저는1964년에 '포항성모자애원'에서 자라서 16세에 퇴소를 한지 벌써 세월이 43년이 흘렀네요!. 그 세월동안 약 19년의 직장생활 ,35세에 남편을 만나서 세남매를 낳았으나 2019년 2월 17일에 사별했어요. 저역시 이제는 하얀머리카락이 주삣주삣 올라와서 동네 꼬마들의 입을 통해서 "할머니"라는 호칭을 듣는 입장이 되었어요. 사진 속의 모습들은 머지않아 제 자신의 미래로 보이네요. 젊음을 지나니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함께 어린시절과 눈만 뜨면 성당가야했고, '성심유치원, 효지초등학교,동지여자중학교시절을 보냈던 옛친구들이 생각나네요. 그들도 나와 같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있겠지요.매일매일 잊지못해서 2019년 12월 30일에 저의 막내아들(중3 재학중)과 30년만에 방문했지요.
저는 1977년에 효자초등학교 졸업하였고, 1980년에 동지여자중학교를 졸업한 "최정윤"입니다. 지금은 다들 파파할머니가 다 된 나의 친구들 이름을 잊지 못하고 매일 외웠어요!. 이제야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남미자", "남길자","남미애", "권태순", "김은주", "김은경", "정순정","고애숙","김선희","박순연","....다들 할머니의 모습들이지만 건강하고 열심히들 가족들과 함께 행복의 나날을 보내고 있겠지!. "보고 싶다 ! 나의 어린날의 친구들아!*&*~"우리모두 언젠가 만날날이 오겠지?.내년이면 우리모두는 환갑을 바라보는 세월이구나. 만남의 날이 오기까지 친구들아, "코로나19 잘 견뎌내고 지내렴.어린시절의 모습들이 남아있겠지!"